벽걸이 우드캘린더 18년에 처음 구매하고 후엔 내지만 구매해가며 3년을 썼습니다. 올해는 내지교체하는 형태가 아니라 뜯어쓰는 형태로 변경되어서 기존 우드를 활용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질은 여전하겠거니 생각했는데요...조금 실망했습니다. 

일단 기존 것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차이는 월 표기(december)가 커지고 연 표기가 생긴 것입니다.

이게 기존의 깔끔한 우드캘린더의 감성을 크게 해칩니다.월 표기가 커진 것도 문제인데 연표기가 더 큰 문제입니다. 년도를 몰라서 달력을 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제품이미지 보고 우려하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신경쓰이네요ㅠ

그리고 종이가 확연이 얇아졌습니다. 뒷면의 글자가 비쳐요. 사진에는 티가 안 나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심해요.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차라 해도 뒷면 날짜가 비칠 정도로 얇은 종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드가 너무 얇아요

안정감이 없고 디자인적으로도 빈약합니다...

이전보다 달력사이즈가 조금 줄긴 했지만 그걸 고려해도 우드가 너무 얇아졌습니다.

아르디움의 우드캘린더 정말 좋아해서 저도 사용하고 부모님 댁 것도 사드렸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ㅠ

이전의 우드캘린더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첨부하려 했는데 용량이 안된다고하네요..